한센병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방법

안녕, 오늘은 조금은 무거울 수 있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하려고 해. 우리 주변엔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아서 편견과 오해를 받는 질병들이 있어. 그 중 하나가 바로 '한센병'이야. 한때 '나병'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 두려움과 배척의 대상이 되었던 병이지. 하지만 지금은 치료도 가능하고, 조기 진단만 잘하면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이 글을 통해 한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편견 없는 시선을 함께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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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이란?

 

한센병은 나병(leprosy)이라고도 불렸던 만성 감염병이야. 이름은 노르웨이 의사 게르하르트 한센(Gerhard Hansen)이 1873년에 병의 원인균을 처음 발견해서 붙여진 거야. 그래서 '한센병'이라고 불려. 피부와 말초신경, 눈, 점막 등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병으로, 전염성은 생각보다 매우 낮아.

 

 

원인

한센병은 '마이코박테리움 레프레(M. leprae)'라는 세균에 감염돼서 생기는 만성 전염병이야. 이 세균은 결핵균이랑 친척처럼 비슷한 종류인데, 주로 피부, 말초신경, 점막을 공격하지. 전염은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오랜 시간, 밀접하게 접촉해야 가능해. 하지만 실제로는 전염성이 굉장히 낮아서 면역력이 정상인 사람은 거의 감염되지 않아. 유전적인 요인이나 면역 체계의 약화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 참고: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센병은 장기간의 접촉이 있어야 감염될 확률이 생긴다고 해.

 

 

증상

 

한센병의 증상은 피부와 신경계에 서서히 나타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아

• 감각이 둔해진 피부 반점 (특히 통증이나 온도 감각이 사라짐)
• 피부가 하얗거나 붉은 반점, 혹은 결절이 생김
• 손, 발 저림이나 마비
• 근육 약화 (특히 손가락, 발가락 움직임이 둔해짐)
• 눈물 부족, 안구 건조 (심하면 시력 저하)
• 코막힘, 코변형

증상이 아주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고, 대개는 증상이 생긴 지 몇 년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도 많아.

 

 

경과 및 합병증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이 진행돼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손, 발의 기능을 잃거나 피부 변형, 눈의 시력 저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겨. 또 이차 감염으로 상처가 덧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할 수도 있어.

• 손발 마비나 변형
•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감각 소실
• 피부 궤양, 감염
• 시력 상실
• 코 구조의 붕괴
• 이차 감염으로 인한 조직 괴사

특히 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방치하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및 검사

 

한센병은 피부 병변을 보고 의심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이루어져

• 피부조직 생검 (조직검사): 감염된 피부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M. leprae 균을 확인
• 표피 긁기 검사 (slit-skin smear): 피부에서 채취한 검체로 균 유무 확인
• PCR 검사: DNA 수준에서 균을 탐지해 정확도 높음
• 신경 감각 검사: 감각 이상이 있는지 확인

검사는 보건소나 감염병 전문 병원에서 받을 수 있어.

 

 

치료 방법

 

한센병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야. WHO에서는 MDT (Multi-Drug Therapy, 복합항생제 요법)를 권장하고 있어.

• 리팜피신, 다프손, 클로파지민 등을 조합해서 최소 6개월~1년간 복용
• 병의 형태(결핵형/비결핵형)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
•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후유증이 거의 없고 완치율도 높아

한국에서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치료약을 받을 수 있어.

 

 

예방 방법 및 식이요법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피하고, 청결한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 면역력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서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가 좋아. 술, 담배는 피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좋아. 백신은 아직 없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최고의 예방이야.

 

✔ 예방 방법

•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해
• 감염자와 장기간 밀접 접촉 피하기
•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 면역력 유지하기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
•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전염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격리는 필수 아님

 

✔ 식이요법

• 면역력 높이는 식단이 좋아:
  • 비타민 C, E, B군 풍부한 음식
  •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콩류, 달걀 등
  • 항산화 식품: 마늘, 브로콜리, 베리류
•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 음주는 피하는 게 좋아
• 충분한 수분 섭취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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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은 더 이상 두려운 병이 아니야. 과거의 편견과 오해를 걷어내고, 올바른 지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래.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